액취증상담게시판

액취증상담게시판

본문

 

 

질문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거기서 수술한지도 한 달이 지났네요~

저는 3월29일에 거기서 수술한 사람입니다.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엄청난 고통이 있었습니다.


전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절개법으로 1차 수술을 했습니다.

11자로 흉터가 있었고

8-9년 만에 재발을 했을 당시에는

정말 세상이 끝난 것 같았습니다.

너무 충격의 도가니였습니다.

하지만 데오그란트로 견뎠는데..

그 짓도 6년 정도 하니 슬슬 한계가 왔습니다.

하얀색 옷을 입으면 다시 누레지고

오후가 되면 데오크란트 효력이 떨어져

냄새가 더 심해지거나 해서..

초기 재발시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운동 후 냄새가 심해졌어요~

지하철을 타거나 사람 많은 곳을 가면

위축이 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작년부터 권하셨지만

또 이것 때문에 수술이나 시술을 한다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미뤄오던 찰나..

여름이 되기 전에 하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이 병의 고통을 우리만 알잖아요..

저도 어머니가 그러신데 저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누구한테 물어 볼 수도 없고

블로그, 카페, 사이트, 여러 병원등 다 뒤졌습니다.


저도 재발한 사람이라 다른 곳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또 한 카페에서 다른분의 도움을 얻고

고외과가 광고성 글인가.. 의심도 해보고

원장님과 전화를 하고 수술날짜를 결정하고도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은 다른 분들보다 확신이 있는 어투로 설명해주시고

강하게 얘기를 해주셔서 여기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

다른 분들의 후기도 보고

다른 사이트의 카페 글을 읽으며

부모님을 원망도 하고

이런 것이 왜 나에게라고 생각하며 자책도 하고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았습니다.


3월29일날 어머니와 방문을 하고 수술을 하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31살의 나이에 또 재발한다면 죽고싶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3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하면서

저는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수술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 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병원에서 수술 후 몇 번씩 재발해서

여기에서 수술하신 분들도 많고

저도 재발이라서 레이저 시술은 믿지도 않았습니다.


수술 시간이

다른곳은 1시간도 안 걸리는데..

중학교 3학년 때 대학병원도 1시간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고외과 원장님이 3시간 30분이나 수술을 하시면서

정말로 꼼꼼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제가 다른 분들보다 운동을 많이 해서 신경이 뭐라고 하셨는데.

복잡하다고 하셨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만큼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1차 수술로 생긴 11자 상처도 없애주셨습니다.

그렇게 오래 수술을 하면

이 지긋지긋한 것들을 다 제거해 주시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 말씀으로는 다 보시지는 못했지만

피와 함께 노란 것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10일정도 집에서 쉬었습니다.

물론 테이핑 한 곳이 간지러웠지만

꾹 참고. 붕대를 풀 날을 기다렸습니다.

저희들이 냄새에 민감하고 오버하는 것이 있는데.

저도 무섭고 두려워서

매일매일 저희 식구들에게 냄새가 나냐고 물어보곤 했습니다.

식구들은 그때마다 상처치료제 때문에 나는 냄새지

특유의 암내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물론 한 달 동안 운동도 못하고 술도 못 먹어서

극도의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냄새가 안 난다면 참을 수 있었습니다.


겁이 많아서 병원에 가서 붕대를 풀고

근래까지 상처 관리를 했습니다.

고외과 원장님이 병원에 갈 때마다

위트 있고 긍정적으로 말해주시고

간호사 선생님들도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부끄러운 병을 가지고 사는 제가

좀 더 편하게 수술을 받고 실밥도 풀고 여쭤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실밥을 제거한지 1달이 넘었네요~


운동도 하고 술도 마시지만 냄새는 안 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빨리 새살이 하얗게 났으면 좋겠어요~

요즘도 옷을 벗고 입을 때는 옷에 냄새도 맡아보고

겨드랑이 냄새도 맡지만

아직 냄새는 안내고 있습니다.

하얀색 옷을 마음편하게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여름에 냄새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를 살피지 않아서 좋고요~

운동 후 냄새가 전혀 안나 정말 감탄하고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아야한다고 합니다.

평생을 관리하면서 살아야 겠지만..

정말 유전적으로 제 자식에게 이 병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생긴다면.. 원장님이 오래오래 늙지 않으셔야겠지요~!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조만간 사진 찍어서 다시 메일 보내드릴게요~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6개월 이상 연고를 바르면서 관리 잘하겠습니다.


원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이제 연애 좀 해도 되겠죠 ㅎㅎ ㅎㅎ

빨리 상처가 예뻐져야지 수영을 할텐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참 사진찍어서 여쭤 볼게요~ 지금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요!!

건강하시고 감사드려요^^



답변 *********************************************************


복싱을 취미로 하시는 미모의 아가씨 이셨지요.


저에게 수술 받기 전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이 있기까지


액취증에 대한 모든 것을

걱정하고 

알아보고

궁금해 하시며

전전긍긍 하시더니


제가 모든 분께 약속드린 대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해드림에

이렇게 긴 글의 정성스런 수술 후기를 써주신 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합니다.


써 주신 글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수술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성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써주신

수술 후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외과에서는 

액취증수술에 있어

첫 수술이든

타병원에서 재발되어서 수차례 재발되신 분이든

단 1 번의 수술로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게 완벽하게

최대한 절대적으로 재발되지 않게 수술을 해드리면서도

기존의 흉터마저도 예쁘게 수선 해드리는

흉터가 최대한 생기지 않는 수술절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