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상담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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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안녕하세요선생님!

작년4월쯤에 선생님께 액취증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수술후 몇달간은 냄새도 전혀없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올1월쯤 냄새가 다시 또 나기시작합니다.

털도 듬성듬성 나구요 수술전보다 살도더빠졌는데...

정말 당혹스럽습니다 화도 나고...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얼마나 당혹스럽고 화가 날까요?!

제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고외과 의원 원장인 저에게

액취증 수술을 받으신 그 많은 분들 중에서

냄새가 또 다시 난다고 글 올리신 분은

17년 만에 최초의 일이며

만일 액취증 냄새가 확인이 된다면

그 원인조사를 해서 학회에 보고해야할 만큼

신비스럽고 귀중한 사건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누구실까요?

 

무조건 느닷없이

약 1년 전에 수술 후

냄새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약 1달 전부터 냄새가 다시 난다고만하시니

그런 일이 생겼다면 진즉 전화라도 주시지...

 

도대체 무슨 냄새가 어떻게 난다는 것인지?

저의 생각으로는

실제 액취증 냄새가 난다고 보기 보다는

심리적 불안감? 예민감? 에서 느끼는 과민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는

 

1.

실제로 미처 수술하지 못한 액취증 환자이신 분들도

더운 한여름에는 쉽게 냄새를 느낄 수 있지만

올해처럼 추운 한파시절인 올해 1월 2월에는

냄새가 느껴지기가 쉽지 않을 시기이면서

그나마 완벽하게 냄새조직을 제거한 이후이기에

만에 하나 재발의 경우의 수를 들더라도

그 조직은 미미할진데

그 미미한 냄새가 과연 이 추운 날씨에 화가 나실 정도로 느껴 질수가 있을까요?

 

2.

액취증 수술의 성공여부는 아주 간단합니다.

겨드랑이의 냄새 내는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했다면

냄새가 눈꼽 만큼도 나지 않을 것이고

제거를 미흡하게 했다면 그 냄새는 여전히 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하는 수술 방법으로 하는 수술 결과는

수술 직후부터 즉, 붕대 풀면서부터 판가름이 됩니다.

미흡한 수술 때문에 냄새 조직이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붕대 풀면서부터 냄새가 났었을 텐데

약 1년 가까이 냄새가 없다가

이 추운날씨에 어떻게 냄새 조직이 갑자기 생성되어 화를 나시게 했을까요?

 

3.

액취증 냄새는 겨드랑이에서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몸 전체 털이 있는 부위는 다 나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겨드랑이가 아주 심해서 대장님 이름을 따서

겨드랑이 액자를 써서 액취증이라고 하지요.

즉 수술 전에도 온몸에서 냄새가 있었지만

워낙 겨드랑이가 심해서 겨드랑이만 신경이 쓰이다가

수술 후 겨드랑이는 깔끔해졌는데

그 어디선가 약간씩 타부위에서 느껴지는 게 느낌이오고 해서

겨드랑이로 착각한 즉 냄새 출처를 혼돈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액취증 환자분들 중에 자칫 오해를 하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겨드랑이 액취증 수술을 받으시면

겨드랑이에서는 전혀 아무 냄새도 안 나야만 한다? 라는 분이 계신데요

그것은 오해이시지요.

겨드랑이 및 몸에서는 당연히 일상생활로 일어나는

온갖 자연적인 몸 냄새가 있습니다.

땀 냄새, 몸 냄새, 화장품 냄새, 수술 후 바르는 흉터 완화 연고 냄새 등등..

단지 이제는 수술을 했으니

겨드랑이에서는 액취증 냄새 즉 암내가 나지 말아야 하지요.

즉, 암내만 나지 않을 뿐

기타 다른 냄새는 당연히 인간이기에 여전히 날 수밖에 없습니다.

즉 다른 냄새를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5.

지금까지 고외과 원장인 저에게 액취증 수술을 받으신

그 많은 세월인 17년간

초등학생이 수술 후

성장과정중의 자연적인 현상으로 재발했던 그 1 가지 경우 외에는

냄새가 다시 난다고 확인 된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 당시에 냄새조직을 단 1 방울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제거를 하고

그 어떠한 실수를 해서도 안 되기에

몇 번이나 더 확인한 후에만

즉 수술이 완벽하다고 판단되기 전에는

절대로 수술 자체를 끝내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지금 제가 제일 먼저 하고픈 것은

다시 난다고 말씀하시는 그 냄새를

제가 직접 맡아보고 싶은 것입니다.

 

참고로 겨드랑이 털은

저에게 액취증 수술을 받으시면

대부분 영구 제모가 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따금씩 다시 날 수도 있음을 미리 모든 분에게

수술 전에 다 설명 드렸습니다.

 

전화부터 주세요.

도대체 누구세요?

간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고외과에서는

액취증수술에 있어

첫 수술이든

타병원에서 재발되어서 수차례 재발되신 분이든

단 1 번의 수술로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게 완벽하게

최대한 절대적으로 재발되지 않게 수술을 해드리면서도

기존의 흉터마저도 예쁘게 수선 해드리는

흉터가 최대한 생기지 않는 수술절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