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선생님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6년전에 액취증 절개법으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구요
왼쪽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대신 흉터가 있구요.
오른쪽 겨드랑이는 흉터없이 깔끔하게 수술이 됏지만 냄새가 나네요..
예전보다 땀이 많이 나지도 않고 냄새가 심한것도 아니지만
그 양파냄새 같은게 나는게 저는 무척이나 신경이 쓰입니다.
자취증이라고나 해야할까요..
괜히 독서실이나 낯선 사람들을 보면 저 혼자 고민하게 되구요.
타 카페 글들을 보면 수술후 겨드랑이에선 냄새가 나지 않지만
냄새가 온몸으로 퍼져서 더 역한 냄새를 나게 한다는 글도 있구요..
그런글들을 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저에게 냄새가 안난다고 해요 ..
하지만 제가 많이 위축되서 인지 모르겠지만
낯선사람들은 제가 가면 좀 콜록이는거 같기도 하고 ..
그냥 저를 쳐다보면 냄새나나;이생각부터 하게되구요..
나시같은걸 입고 있을때는 냄새가 나지만
긴팔을 입었을때는 제자신이 손으로 만져서 냄새를 맡아봐도 안날때가 있구요..
한여름에는 시큼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건 그냥 땀냄새라고 생각합니다.
수술받았던 병원이나, 타 피부과를 가서 상담해봐도
생활하는데는 전혀 지장없다고 말하는데..
일반인들보다 냄새가 덜난다구요..거의 모를 정도라고.. ㅠ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다시 수술을 해야할지..
수술은 잘 된건데 제가 예민해서 너무 고민하는건지..
지금은 데오드란트를 쓰고있고 그걸쓰면 하루종일 생활하고 나서
옷을벗을때도 좋은냄새가 나더군요.
그리고 제게 남자친구가있는데 그 남자친구는 저를 너무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줍니다.
남자친구에게는 비밀이 없고 싶은데..
제 액취증 수술사실을 말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나 옛날에 냄새났어.. 이렇게 말하는것도 꽤나 부끄럽고..
요즘들어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요..
전 액취증만 아니면 참 좋은 사람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전 착한사람인데..
왜 이런 가혹한 병에 걸리게 된건지..ㅠㅠ
지금은 액취증 자체가 힘든게 아니고 제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큽니다.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
냄새에 대해 물어도 보고 싶고 의논도 하고 싶은데 말이죠..
그 사람을 점점 제가 밀어내요.. 혹시나 자식을 낳았는데 나를 닮으면 어떡해야하나..
이런생각에 독신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마져 들구요..
선생님은 수많은 환자분들을 많이 봐왔겠지요..
저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환자들도 많이 있었겟죠?
제 성격이 그리 밝지 못해 긍정적인 면보다는 항상 부정적인것을 먼저 보게 됩니다.
처음부터 선생님을 만나 수술을 받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가 받았던 병원에서는 처음 저를 대하는 태도와
그 후 재발문의를 위해 찾아갔을때 태도는 너무 달랐어요..
제가 바보된거같기도 했구요..
냄새가 사회생활하기 불편할 정도로 나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 고민이 심합니다.
부모님마져 냄새가 난다고 하면 수술하는게 최선의 방법인데..
저만 냄새에 고통을 호소하니.. 왠지 정신이상자로 몰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선생님의 답변글들을 보니 왠지 힘이 나네요.. 멋지신분이신거같아요^^
답변 *********************************************************
또 한분의 아리따운 여성분으로부터 가슴앓이를 받게 되었군요.
자~! 기운을 내시구요.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시지요.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질문자님께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질문자님처럼 아주 비슷한 사연으로 고외과를 찾아 오시는 분이 아주 많기에
그 분들에게 해드렸던 경험적 얘기와 해결책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 첫 번째 문제.
냄새가 실제적으로 나느냐? 안 나느냐? 입니다.
확실한 방법은 제가 직접 냄새를 맡아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외과에 한 번 내원하셔서
저와 인생 얘기를 나눌 시간을 만들어야겠구요.
두 번째 문제.
냄새가 실제적으로 난다고 판명이 되었다면
저얼~대로 지인~짜로 냄새가 전혀 안 나게 제가 해결해드리면 되잖아요.
세 번째 문제.
액취증 냄새가 아닌 다른 그 무엇의 냄새이거나
아니면 냄새가 없거나.
진심어린 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그 해결책을 찾으면 될거구요.
자, 훌훌 마음의 병을 털어버리시고 차분하게 생각하세요.
지금처럼 가슴에 한이 서려 있을 정도로 가슴아파하신다면
남자친구도 더 사랑해 주실 거예요.
고외과에서는
액취증수술에 있어
첫 수술이든
타병원에서 재발되어서 수차례 재발되신 분이든
단 1 번의 수술로
냄새가 조금도 나지 않게 완벽하게
최대한 거의 절대적으로 재발되지 않게 수술을 해드리면서도
기존의 흉터마저도 예쁘게 수선 해드리는
흉터가 생기지 않는 수술절개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